WEEK (PRODUCER)

이제 마지막 인사라고 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분명 할 때는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마무리 라는 글자를 새기니 아쉬움도 많이 남고...근본 저의 능력 부족이 문제였겠지만...합작을 하면서 많은 작가님들과 얘기를 나눠봤어요..제 생각이 잘 전달 되지 않아 곤란하기도 했고 스스로 더 배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식페스가 어찌 되었던 간에 제 삶 속에 일부로 스며들어있다는 걸 아주 잘 느끼기도 했구요...저는 망했습니다...진짜 지박령이 될 거에요...제가 평소에 파지 않아본 커플링의 글들도 편집을 하면서 다 읽어봤는데...정말 지옥의 올라운더 게이트를 활짝 열어주시더군요...잘 입장했습니다...하하...참여하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고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들 즐거운 2018년 되세요~!

‌나비

‌참여작: (제필도) 그렇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나비입니다!
세 번이나 글을 갈아 엎었음에도 마음에 드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과거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나 크게 헷갈리는 부분은 없을 거라 믿어봅니다…. 먼저 도운이가 고백했을 때 제형이는 원필이를 데려다 주고 차를 주차하고 돌아온 것이고, 원필은 그런 제형을 기다리며 도운이를 만난 거랍니다. 원필이의 시계는 제형이가 먼저 선물해준 것이 맞고, 제필은 전부터 사랑하는 사이가 맞아요. 또 마지막에 제형이가 말했던 ‘김원필이 과연 누굴 먼저 찾을까’ 라는 문장은 현재 부분에서 원필이가 찾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준 문장이라고 나름 써 봤습니다. 일부러 저장하지 않은 번호가 과연 누구일지^─^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합작 주최자 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제형이의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적어보도록 할게요!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여러분 모두 식페스하세요~

‌돌스

‌참여작: (필곰) My Day

안녕하세요, 돌스입니다.
우선 합작을 준비해주신 합작주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시간선의 연인’ 이라는 첫 문장은 글의 부제입니다.
글은 뮤지컬 < 팬레터 > 라는 작품을 참고했으며, 극중 천재 작가로 표현되는 ‘김해진’ 이라는 인물의 설정 일부를 차용해 원필에게 입혀보았습니다.
글의 후반부 성진이 원필에게 쓴 편지 중 ‘우리는 사랑의 모든 형태에 탐닉했으며, 사랑이 베풀어줄 수 있는 모든 희열을 맛보았노라.’ 라는 문장은 글 속에도 나오는 아벨라르와 엘로이즈가 주고받은 서간문에서 발췌한 문장입니다.
혹시라도 발견되는 오탈자가 있을 경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십사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직접 글을 고친 거라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원고를 하는 동안 저는 꽤 즐거웠는데 읽어주시는 분들 또한 부디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지만은 않으셨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뭉뭉

참여작: (제필) 장난 아닌데

안녕하세요ㅎ 뭉뭉입니다ㅎ 불특정다수를 위한 글은 정말로ㅎ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신문 이후로 처음이라 굉장히 ㅎ 랜선으로 낯을 가리고 있는데 ㅎ 느껴지시나여 ㅎ? 저는 무척 떨고 있어요ㅎ 사실 후기를 뭘 써야 할지를 몰라서……. 제 셀털(혈액형, 별자리, 출신병원,MBTI,퍼스널컬러......,)을 쓸까 했었는데 아무도 궁금해 하시지 않을 테니 꾹 참겠습니다ㅜ... 저는 뭐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시간이 무지 남아 돌아서 보고 싶은 장면을 쓰다보니까 합작에도 욕심이 생겼는데요. 장난 아닌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Tmi) 글을 노래에 녹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장난 아닌데는 영필로 쓸 목적이었어요. 장난 아닌데만의 그 새콤달콤 레몬에이드맛 하나를 씹어 삼키는 사랑이 영필과 딱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았고요.(뮤비에서 번쩍 원필이를 들어 올리는 영현이만 봐도 알 수 있듯) 그러다보니 제 안의 잠재된 흑염룡같은 반항심이 혼자 들끓어서 벌칙으로 먹는 아이셔같은 제필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필도 풋풋청량청춘젊음칠성사이다같은 사랑 한 번 하게 해주고 싶어서 스스로 발작을 일으켰다는 뜻입니다. 제 글을 읽으신 뒤 이 노래를 들으실 때 제필을 떠올리시게 된다면 음침하게 구석에서 쭈그려서 337박수치며 좋아하고 있겠습니다.
 
글 얘기를 해볼까요? 글 처음에 나오는 제형이의 " 어이, 어이 !! " 하는 소리는 장난 아닌데 맨 첫 부분에 나오는 박자 맞추는 목소리에서 따왔습니다. (이 부분 눈치 채고 읽으셨다면 진짜 센스 이억 오천만 점! 저랑 친해져욧^^!!) 그리고 제형이의 과사 중 하나인 주황 프라이팬 들고 배드민턴 하는 것도요. 어쩌면 고증^^... 제형이는 그냥 읽으시는 그대로 또라이 맞습니다. 사실 처음에 생각한 건 정외과 학생회장이라던가. 소모임이나 모의 유엔에서 토론으로 입 털어 학우들을 바르는 제형이를 써볼까 했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토론을 싫어합니다...그래서 안 썼어요.ㅎ 약간 실제 박제형이 학교 다닌다면 이랬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써봤는데 너무 또라이같나요? 하지만 여러분... 현생을 생각해 보십시오 학교는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제형은 또라이긴 하지만 정의의 또라이..(?) 같은 거란 말예욧 ㅜㅜ(떠나려는 독자님들의 바짓가랑이를 붙든다) 원필이가 처음에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약간 자기 부정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형이가 자기가 그동안 좋아했던 짝사랑 상대들이나 이상형과는 정말 달랐거든요... 근데 뭐 최애는 자신이 정하는 게 아니라 최애가 멱살 잡고 내가 니 최애야! 하듯이 김원필 멱살 잡는 최애가 박제형이었던 거죠...ㅋㅋ 하지만 반대로 제형이는 셔틀콕에 얻어맞고도 맹하니 서있던 원필이가 처음부터 좋았거든요. 제형이는 제형이 나름대로 제 마음을 꾸준히 시그널^^; 근데 원필이는 그게 장난인 줄 알았던 거죠. 제형이는 어떤 모습이건 거짓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마음을 숨길 줄 모른다는 뜻)(진실된 또라이) 뭐 부끄럽고 그런 거 전혀 없고요. 원필이는 제형이가 또라이니까 그냥 다 장난치는 줄 알았던... ㅎ 장난 아닌데라는 노래가 이십대 초반의 그 싱그러운 풋사랑과 첫사랑의 교집합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 느낌의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런 느낌이 드신 분들은 저한테 연락주세여 저랑 잘 통하실 거 같거든여ㅎㅎ 싫음 말구여ㅎㅎ 각설하구 넘 재밌었습니당. 장난 아닌데 영필 버전으로 한 번 더 쓸 예정입니다. 제가 혼자 아쉬워서요... 영필로 전력을 많이 쓰다 보니 영필 너무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아무도 안 물어보셨고 안 궁금하시겠지만 그냥 말해봤어요ㅎ 합작을 주최해주신 분께도 넘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면서 그만 주접을 종료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정말 최고... 인내심과 인류애가 넘치시는 분들입니다요... 하시는 일들 모두 잘되시고 집안의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모닝콜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져서 조금 더 잘 수 있다는 소소한 기분 좋음을 얻으시길... 좋아하는 간식 사먹을 때 1+1이벤트여서 생각도 안했는데 하나 더 얻게 되는 일상의 행복과도 함께하시길...
 
+
 
혹시 장난아닌데의 상큼설렘청량청초청순무해깜찍발랄말괄량이푼수청아청춘의첫발자국같은사랑어쩌구의 느낌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청소 완료한 제 오른쪽 이어플러그를 드릴 수 있거든요... 저는 왼쪽 이어플러그를 쓸 테니... 같이 들어요... 싫음 말구요...

‌블루미

‌참여작: (곰영) 오늘은 내게

안녕하세요 블루미입니다.
많은 존잘님들이 참여하시는 합작에 참여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두근두근 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고 있네요..8ㅅ8..
곰영에 대한 애정이 강해서 꼭 제대로 써보겠다고 신청해보았는데요..!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썼는데 다른 분들이 읽으셨을 때 좋다는 느낌이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헤헷..
나름대로 서로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점을 살려보려고 시점도 바꿔가면서 써보았습니다만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니 무언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꼭꼭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빠방

‌참여작: (영필) Be Lazy

안녕하세요 빠방입니다. 연이어서 합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BE LAZY 라고 했을 때 처음 떠오르는 게 한바탕 잔 뒤 오후 늦게 일어나는 영필이들이었어요 ㅋㅋ 통통 튀는 신디와 베이스라인에 맞게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익숙함을 쫓다 구남친을 만난 게으른 원필이가 생각났지 뭐예요 ㅋㅋㅋ 짧은 글이니 아무쪼록 그냥 콩트 읽듯이 흐름을 따라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항상 식페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플옵식에 참여해주신 참여진 여러분들 글 모두 재미있으니까 플옵식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ㅡ<  선생님들 항상 존경합니다! 식페서 화이팅!식페스 화이팅!

뽀크

‌참여작: (영곰) I Loved You

가사보다는 곡 분위기에 집중해서 썼습니다. 합작을 참여할 수 있어서 그저 좋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쯘심

참여작: (제필) 쏟아진다

안녕하세요, 쯘심입니다. 사실 쏟아진다 주제로 딱 생각난 건 다른 커플링이었어요. 주제도 완전 달랐고요. 그럼에도 제가 제필을 선택한 건, 합작 아니면 (게으른) 내가 언제 또 길게 제필을 써 보냐... 싶어서였어요. 쏟아진다라는 곡 자체가 되게 사랑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사람을 그린 곡이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그런 느낌으로 쓰고 싶었지만.... 사실 마감이 늦어진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너무 곡의 느낌을 다 넣으려다 보니까 스토리 진전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구상만 몇 주를...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첫눈에 반한다는 건 꼭 넣고 싶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원필이가 교복 입던 시절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도 안 믿었고요. 그런 원필이가 그 말을 실감하게 된 게 제형이에요. 그렇게 사랑이 쏟아지고, 제형이를 본 순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리고 쏟아진다 의미를 하나 더 넣은 건, 원필이가 제형이에게 토를 쏟는 장면이에요. 이게 되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뭔가 이걸 넣어 보고 싶었어요. .... 죄송합니다.

저는 슬프고 무서운 엔딩보다는 해피 엔딩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뭔가 해피는 잘 안 써지더라고요. 그냥 이번 글에는 제가 선호하는 것들을 다! 넣었다고 봐 주시면 돼요. 이거 완전 클리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넘기셨을 수도 있어요. 네, 이것도 제 취향입니다. 제가 클리셰 돋는 걸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냥 일상 속 흔한 것들이요. 그래서 한번 이렇게 제형이와 원필이로 풀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적다 보니 후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goo

참여작: 

안녕하세요! 우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_ㅠ 식페스 짱 사랑합니다S2

삼데

참여작: (도케) Hi Hello

안녕하세요! 삼데입니다ㅜㅜㅜ 먼저 식페스 합작을 열어주신 주최자님과 제 글에서 고생해준 우리 도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ㅜㅜㅜㅜ 이렇게 존잘님들 가득한 식페스판에서 저같은 쭈꾸리가 같이 껴서 합작을 한 것 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라 할 말이 없네요... 최고예요... 여행과 노트북 이상으로 제 시간에 제출하지 못했음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주최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ㅡㅠ 시작은 뮵도케로 짰다가.. 캠퍼스물, 하나하키, 컬러버스, 등등 주제를 몇 번이나 갈아치워서 이걸 어떡하나 했는데 어찌저찌 무언가 나오긴 했네요.. 시간에 쫓겨 마감한거라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참여한 것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짝사랑하는 도운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쓴 건데 정말... 풋풋하고 포근포근 파릇파릇 밝은 글은 저랑 안맞는걸로.... ( )뒷부분을 어떻게 끝낼까 하다가 결국 많은 부분이 생략됐는데요ㅠㅠ 도운이랑 영현이는 사귀는게 맞고 같이 버스킹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성진이랑 필이랑 도운이는 학생 때부터 친한 형동생 사이라고 잡고 있고요, 사실 영현이랑 필이랑 대학 친구라는 설정도 넣고 싶었지만 시간 상의 문제로... (제출 1시간 반 전에 마감함) 헉 어찌됐든 예쁜 합작 열어주신 주최자님과 많은 존잘님들 정말 사람하고 감사합니다ㅠㅠ! 도케 만세 만세 평생 예븐 사랑 하세요 사랑해요 도케 영원해요 도케 도케 트루럽 앞으로 식페스 판이 훨씬 넓어질 때까지 함께 달리겠습니다 흑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람

‌ 참여작: (제필) Better Better

안녕하세요 세람입니다.
 
 일단 먼저,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실력이다 보니 부족한 작품이 나오게 되어서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선택한 노래가 BETTER BETTER인데 노래와 잘 맞지도 않는 것 같고, 제가 생각한 바를 글에 다 표현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better better 제목이나 가사와 관련 되어 의미를 넣어서 작성한 부분들이 있지만, 저의 부족한 실력 때문에 글을 이해하시지 못하신 분들이 많으실 꺼라 예상됩니다. 죄송스럽네요. 글에 대한 질문이나 글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 하시면 언제든지 @I_Like_Every 로 편하게 DM 넣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PLAYLIST OF SIXPS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플옵식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고생하시는 계정주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플옵식 덕분에 좋은 추억이 가득 생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정주님 :)
 
 다음에도 플옵식 같은 합작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합작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이만 후기 및 끝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

들깨

참여작: (제필) 예뻤어

  첫 합작이라 처음에는 정말 좋은 글을 쓰고 싶어서 예뻤어만 하루 종일 한 곡 반복을 해서 들었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이런 상상, 저런 상상 하면서 다양하게 넣고 싶은 장면이나 대사 위주로 메모하고 글의 큰 틀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설정을 짜는 내내 제가 너무 클리셰 범벅의 사람이라는 것과 데식 감성이 최고다라는 것만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결국 ‘헤어진 김원필을 추억하며 괴로워하는 박제형의 모습을 담아내자.’라는 목표로 글을 써내려 갔는데 과연 그게 잘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디 예뻤어 노래를 망친 글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제필 각각의 개인 연애사, 헤테로 박, 바이 김의 연애 시작에서 얼마나 박제형이 김원필에게 애걸복걸했는지, 연애하는 내내 김원필을 얼마나 챙겼는지 등등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싶었지만 분량이나 연결성 측면에서 좀 무리인 것 같아 뺐습니다...이번에 여러 존잘님들과 같이 하는 합작이니 만큼 잘 하고 싶었는데...부디 다른 분들에게 피해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 글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괴로웠지만 이렇게 합작을 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읽을 수 있도록 식페스 합작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부디 한 분에게라도 제 글이 좋은 글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합작 열어주신 위크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여작: (영필) 노력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몽입니다. 매번 가볍게 트위터에서 썰만 끄적이다가 제 식페스 사상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됐는데,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시간에 쫓겨 쓰는 바람에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의 쪽글이 됐어요. 우선 마감 못 지킨 저 때문에 여러 번 번거로우셨을 합작 주최자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노래 목록을 보고 한참 망설이다 남은 노래들 중 선택한 게 영필 축가라고 생각해 왔던 ‘노력해 볼게요’였는데, 막상 글을 쓰다 보니 노래는 요만큼의 비중만 차지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워요. 식페스 하면서 제대로 된 글 한 편 선보인 적 없었는데 그래도 첫 글이 영필이라 다행이라는 마음 반, 어수선한 글이 영필 망쳐놓은 건 아닐까 하는 마음 반이네요. 합작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감사합니다. 식페스 짱. 영필 겨론해.

후와케키

참여작: (제영) 놀래! 

무엇보다 총괄님께 매우 늦은 제출 상황에 관하여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욕심이 너무 많은 나머지 좀만 더 고쳐보다 하다가 마감 기한을 넘겨서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매번 개인 채팅으로 문의하거나 부탁드려도 너그러이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후와케키야 너도 불성실하긴 했지만 글 쓰느라 수고했어ㅠㅠ
 
  장장 한 달간 머리를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면서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쓸지 머리를 쥐어 싸매다가 드디어 글을 완성시켰네요. 너무 후련하고 졸립니다. < 놀래! >는 기존에 트친분이 주신 아이디어를 소재로, 제가 좋아하는 민담에서 모티프를 뼈대를 따다 제 상상으로 살을 붙여서 만든 이야기랍니다. 시달리다 못해 다 그만두고 놀러나가는 화자가 꼭 동화 속 착하고 구박받는 주인공 같았거든요. 그렇게 좋아하는 소재를 다루고, 좋아하는 데식이들이 나오는 글이라 쓰면서 확실히 괴롭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재미있었어요!
 
  전래 민담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잘 보셨는지요? uㅅu// 앞으로도 이런 동화 같은 글을 많이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량은요, 이렇게까지 길게 쓸 작정은 아니었는데요, 사랑도 글도 마음대로 되는 게 없군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정해진 분량을 채우지 못한 것이 아니라 훌쩍 넘겼다는 거 아닐까요?! 모자란 걸 메우는 건 어렵지만 넘치는 건 그냥 덜면 되잖아요. ㅠㅠ 그치만 다음부터는 마감일도 분량도 오버하지 않도록 분발하겠습니다.
 
합작에 참여하신 모든 작가님들과 총괄님께 사랑과 존경, 감사를 담아 보내드려요.
모두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우리 모두 이제는 푹 쉬어요! 놀래!

십구

‌참여작: (도케) 남겨둘게

남겨둘게, 도케로 참여한 십구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플옾식 합작이 이렇게 열리게 되어, 그리고 무사히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부디 존잘님들 사이에서 합작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ㅜㅜ힘 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남깁니다

제트리

‌참여작: (성필영) 누군가 필요해

안녕하세요, 제트리입니다. 식페스 합작에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성진과 원필, 그리고 영현. 셋은 서로에게 있어서 서로가 필요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그 어떤 누구라도 필요했던 것일까요. 애초에 왜 하필 서로였을까요. 이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고, 앞으로도 찾기 어려울 것이기에, 그렇게까지 얽히고설킬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식페스 합작을 기획하고 진행해 주신 위크 님과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식페스 해요!

익명

‌참여작: (곰영) 그럴텐데

플레이 리스트 합작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없이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그땐 익명이란 가면 뒤에 숨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식페스 하세요!

‌범고래

참여작: (영필) Say Wow

안녕하세요. 범고래입니다.
서툴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뜻 깊고 특별한 합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Say Wow라는 반짝반짝 빛나고 사랑스러운 곡을 테마로 글을 쓰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합작의 기획부터 홍보, 편집, 발행까지 책임지신 위크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참여단계부터 마감까지 지각해서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철이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진심이에요.

감사합니다.